순창군, 찾아가는 훈몽재 예절교육 실시

순창군이 3월부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훈몽재 예절교육’을 진행한다.

 

훈몽재는 하서 김인후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정신을 후세에 전승·발전시키기 위해 순창군이 지난 2009년 중건한 학당으로 김충호 산장을 중심으로 한 교육진이 전국에서 찾아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유학과 예절교육을 추진해 유학의 산실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군은 훈몽재의 우수한 유학 강사진을 활용해 관내 아이들의 예절교육을 진행하기로 하고 첫행보를 시작했다.

 

먼저 쌍치면 시산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정하고 3월부터 매주 화, 수 이틀간 방과 후 학교를 통해 1년간 교육을 진행한다.

 

훈몽재 교육진이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서예교실과 예절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군은 이번 교육을 위해 교육인력 1명을 추가 채용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