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일 오후 1시 30분 전주 객사 인근에 설치된 천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늦어도 2주일 안에 헌재의 판결이 내려질 전망”이라며 “이 천막 농성은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하는 시점까지 진행되며, 만에 하나 탄핵이 기각된다면, 민주노총은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 경고했다.
이어 “오는 4일 오후 5시 전주 충경로 사거리에서 제16차 전북도민총궐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오는 6일부터는 탄핵이 인용되는 날까지 매일 오후 6시 30분 전주 객사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