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의혹 경찰간부 조사 중

한 경찰 간부가 유부녀와 수년 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감찰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일 유부녀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불거진 A경위를 상대로 공무원 품위 유지 조항 위반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A경위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30대 유부녀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감찰 조사에서 A경위는 해당 여성과 단순히 만난 적은 있을 뿐 부적절한 관계는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징계위원회를 열어 처분 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