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자전거 도로 안전점검 31일까지 실시

남원시는 오는 31일까지 섬진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포함한 남원지역 자전거도로를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은 레저생활의 보편화를 통한 자전거 보급 확대와 함께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제공하고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안전점검은 섬진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24.4㎞ 구간과 시내구간 자전거도로 총 45개 노선(107.39㎞)에 대해 추진된다.

 

시는 △노면 균열·파손 상태 △규제봉, 안전펜스 등 주요 안전시설물 상태 △금지 상귀쉼터 및 대강 사석쉼터의 청결 상태 및 파손 여부 △해빙기에 따른 자전거길 파손구간 및 주변 낙석 위험구간 점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자체점검반 2개 조를 편성해 점검을 실시하며, 위험지역 또는 민원·신고사항을 중점 점검해 단순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보수·보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 및 현지점검을 통해 국가하천 자전거길 유지보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