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조자영)과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경남숙)는 지난 3일 아동의 복지증진과 공동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 및 청소년 관련 지원체계를 구축,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가 증진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 기관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례에 대해 상호 정보제공 및 유관기관 회의를 진행하고, 학대피해아동 사후관리 및 재학대 사항 관련 모니터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학대피해아동(만 18세 미만), 학대피해청소년(만 9세 이상 만 24세 미만)을 대상으로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만 18세 이상의 학대피해청소년에게 사후관리와 지속적인 상담 및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조자영 관장은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학대피해아동과 청소년에게 효율적인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학대피해아동 및 청소년에게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학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