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진안군이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2017년 지자체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6일 진안군에 따르면 군은 2016년 한 해 동안 선진 재난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5개 분야 39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라북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결과 군이 우수그룹에 선정된 점이 평가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그 밖에도 전담인력 확보로 재난대응 전문성이 향상된 점과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사이에 협업체계를 만들어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세우는 등 앞으로 재난시스템 정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공공시설물 등의 내진 성능 평가를 실시하고 노후된 예·경보시설도 교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미흡한 분야를 찾아내고 고쳐, 재해 및 재난 없는 안전한 진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