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에 첫 외국 식품연구기관 개소

7일 '영국 캠튼 BRI' 연구소 / 내년엔 독일 연구분소도 예정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최초로 해외 식품연구기관이 들어선다.

 

전북도는 6일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해외 식품연구기관인 영국 ‘캠튼(Cam p den) BRI’ 연구실이 7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영국 캠튼 BRI는 전 세계 75개국 250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식품 시험분석, 생산공정 품질관리, 교육, 연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연구소다. 캘러그, 하인즈, 다농 등 글로벌 식품기업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캠튼 BRI 연구소는 앞으로 국내 대학,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연구인력과 함께 식품 관련 연구개발(R&D)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해외 식품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IVV’도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연구분소를 설치한다. 프라운호퍼 IVV는 각종 식품 가공·포장재질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기관이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국내 식품기업 25개, 해외 식품기업 2개가 분양·임대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BTC, 씨엔씨레그비, 조은건강 등 3개가 착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