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원서 올해도 야간상설공연 연다

전북문화관광재단 공모 선정 / '월매를 사랑한 놀부' 5월부터

▲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모습.

남원 광한루원 수상무대에서 지난 4년간 진행돼 온 남원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이 올해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진행된 2017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공모를 위한 사업계획서 및 PPT발표에 시는 ‘월매를 사랑한 놀부’라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내용으로 공모에 당선됐다.

 

남원시립국악단이 공연하는 야간상설공연은 지난 4년 동안 누적관객 4만1000명을 넘었고 광한루원의 환상적인 야경과 품격 있는 공연으로 관광객들의 호평은 물론 야간 볼거리 제공으로 숙박 관광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월매를 사랑한 놀부’ 공연을 위해 주요배역 확정 및 대본, 작곡, 안무 등을 확정 짓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인 창극 ‘월매를 사랑한 놀부’ 공연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광한루원 수상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