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학교급식은 신선한 로컬푸드로"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 개최 / 무상급식비 지원금 200원 인상

완주군은 올해에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완주지역 88개 학교, 1만2500여명의 학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을거리를 공급한다.

 

군은 7일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위원장 김홍기 부군수)를 개최하고 지역내 학교 무상급식 및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비롯 완주군 학교급식지원센터 관리·운영 등 2017년도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심의·의결했다.

 

군은 이에 따라 올해 학교급식은 자치단체에서 27억4500만원, 교육청에소 23억2000만원 등 총 50억6500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88개 학교, 1만2513명의 학생들에게 로컬푸드 먹거리를 공급하게 된다.

 

무상급식비 지원금은 초등학생의 경우 지난해 2200원에서 올해 2400원으로, 중·고교생은 2900원에서 31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인상했다.

 

김홍기 부군수는 “안전한 양질의 식재료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교에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지역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