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본선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
대회 조직위는 15일 수원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마라도나와 파블로아이마르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마라도나는 1979년 일본에서 열린 이 대회(당시 명칭은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7년 후인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우승,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FC바르셀로나(스페인), 나폴리(이탈리아) 등 명문 팀에서 활약한 마라도나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 사령탑을 맡기도 했다.
마라도나와 아이마르는 조 추첨 행사뿐 아니라 14일 수원에서 열리는 팬 미팅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