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체감도 높은 복지 구현을 위해 5일장 찾아가는 희망복지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5일장 찾아가는 희망복지 상담실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공설시장과 인월시장에서 매주 1차례(월 4회) 실시하며, 공공과 민간복지간 연계 협력 활성화를 통해 시민욕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주요 복지시설(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지역자활센터, 건강가족다문화지원센터), 의료기관(의료원, 도립요양병원, 효사랑요양병원)과 연계 운영한다.
올해에는 다사랑요양병원, 남원시보건소(정신건강증진센터) 등을 추가로 연계해 복지상담, 의료상담, 일자리상담, 주거상담 등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확대·추진한다.
또 올 상반기 중 법무사와 세무사 등 주요 공공기관과 연계해 저소득층에게 전문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며 “찾아가는 복지상담, 맞춤형 서비스연계, 민관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