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따르면 고산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저장·공급 하는 만경배수지 용량을 기존 1일 1000톤에서 2000톤으로 2배 가량 증설 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2019년까지 20억원을 투입, 추진할 계획이다.
만경배수지 급수지역은 매년 여름철 및 명절, 김장철에 수원부족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 하고 있고, 특히 체류시간이 12시간을 충족해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만경배수지 시설용량은 1일 1000톤으로 체류시간이 6시간에 불과, 체류시간이 턱 없이 부족한 상태로, 이번 만경배수지 증설이 이뤄질 경우 6개면 지역 급수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자는 “더 깨끗한 수돗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국비 14억원 및 시비 6억원 등 총 20억원을 매년 연차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면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저수압 해소는 물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