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첫 마중길 주차난 조금 해소될 듯

전주시·상생협의회 등, 홈플러스 전주점과 주차장 사용 협약

전주역 앞 대로를 전주의 첫 마중길로 조성하는 전주시가 인근 대형마트와 주차장을 사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는 지난 8일 홈플러스 전주점에서 노치화 첫 마중길 상생협의회장과 은재상 홈플러스 전주점장, 전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홈플러스 전주점 주차장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홈플러스 전주점은 이날 협약에 따라 3층~5층까지 469면의 주차장을 영업시간(오전 10시~오후 11시)중 첫 마중길 인근 주민들과 주변 상가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이 협약으로 첫 마중길 조성사업에 따른 주차난이 다소 해소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주차장 이용객들이 대형마트에서 장을 볼 가능성이 커 오히려 지역상권이 아닌 대형마트 활성화를 가져올 것이란 비판적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