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 2월 21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인후동 한 빌라에서 남자친구 A씨(45)의 스마트폰과 30만 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오 씨는 지인의 소개로 A씨와 1년여 동안 교제해왔으며 이날 A씨가 술에 취해 잠이 들자 휴대전화와 지갑을 가지고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오 씨는 “생활비가 부족해 지갑을 보니 욕심이 생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