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선고, 학교에서 시청 권고

전북교육청 초중고에 시달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10일 오전 11시부터 TV로 생중계되는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 방송을 초·중·고교 학생들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각 학교에 권고했다. 전북교육청은 9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 TV 생방송 중계 시청’ 공문을 도내 일선 학교에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학교(초등학교 포함)별로 자율적 시청 △가능한 교무회의를 거쳐 결정 △학교의 사정에 따라 학급별, 학년별 또는 전교생 시청 등 세부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10일 집무실에서 탄핵심판 결정 선고 방송을 지켜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