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안숙선)는 제87회 춘향제의 춘향선발대회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전위는 JTV전주방송사를 춘향선발대회 주관방송사로 선정, ‘춘향! 사랑으로 너를 그리다’를 주제로 오는 5월 2일 저녁 광한루원 일원에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접수는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며, 응모자격은 1994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출생자로 지역은 제한은 없다.
희망자는 JTV전주방송 홈페이지(www.jtv .co.kr) 또는 춘향제 홈페이지(www.chunhy ang.org)에서 원서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되며, 서류심사 결과는 오는 27일 공지된다.
제전위는 오는 4월 1일과 2일, 1·2차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30명을 확정하고, 4월 22일부터 남원예촌에서 합숙과정을 거친 뒤 5월 2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은 진·선·미·정·숙·현과 해외동포상, 우정상 등으로 우리나라 전통미인의 아름다움과 춘향사랑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 사절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