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전북도당이 4.12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접수를 마무리하고, 이번주안으로 공천을 마무리한다.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은 후보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민의당 전북도당 후보접수에는 광역 전주4선거구에 최명철(61) 전 전주시의원, 조형철(53) 전 전북도의원, 장연국(49) 도당 상무위원 3명이 접수했다. 기초 완주라선거구 보궐선거에는 김희조(50) 국민의당 고산면 협의회장이 단독 접수해 공천이 확정됐다. 국민의당은 전주4선거구 후보자를 오는 18일 당원투표로 결정한다.
민주당은 완주라선거구 보궐선거 후보접수를 한 김정환(61) 고산농협 이사와 이성식(53) 전 천호성지 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장을 대상으로 15일 일반(50%)·당원(50%) ARS투표로 공천자를 확정한다.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유희성(62) 완주군 애향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사퇴했다.
자유한국당은 후보공모결과 접수자가 없었고, 바른정당은 보궐선거에 참여한다는 방침이지만 아직 공천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재보선 후보자 등록을 23∼24일 받는다.
한편 기초 전주마선거구(삼천1·2·3동, 효자1·2동)는 재보선 한달전인 13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궐원 접수가 이뤄지지 않아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