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월드컵 조별리그 '강팀 피했다'

프랑스·우루과이·미국 등과 함께 1번 포트 배정 / 15일 수원서 4개 포트별 추첨 통해 조 편성 예정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 추첨을 하루 앞두고 4개 포트별 국가가 정해졌다.

 

FIFA는 14일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우루과이, 미국, 포르투갈, 독일 등6개국을 1번 포트 국가로 배정했다.

 

이에따라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프랑스 등 강호들과 맞대결을 피하게 됐다.

 

프랑스는 지난해 7월 FIFA U-20 월드컵 예선을 겸해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19세 이하(U-19) 챔피언에서 우승한 강팀이다.

 

또 우루과이와 미국은 각각 대륙별 예선에서 남미와 북중미 1위로 본선행 티켓을 얻었다.

 

예선 조 편성은 15일 오후 3시 수원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포트별 추첨을 통해 구성된다.

 

◇조 추첨 포트 배정 현황

 

△1번 포트=한국, 프랑스, 미국, 포르투갈, 독일, 우루과이

 

△2번 포트=아르헨티나, 일본, 멕시코, 세네갈, 코스타리카, 뉴질랜드

 

△3번 포트=이탈리아, 잉글랜드, 베네수엘라, 온두라스, 잠비아, 사우디아라비아

 

△4번 포트=에콰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란, 베트남, 기니, 바누아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