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사회적경제 공모사업 5개 선정

7억 사업비 확보, 110여개 일자리 창출 기대

▲ 3D프린터 목재 봉재기술을 이용한 도내 유일의 DIY형 혁신공방인 완주 무한상상실 모습.

완주군이 중앙부처가 공모한 사회적경제분야 공모사업에 5개가 선정돼 6억8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청년층 취·창업 등 일자리 창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고용노동부에서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위한 사회적경제 사관학교 운영에 1억6000만원을 비롯 산업단지 입주기업 청년 고용촉진을 위한 청년고용 프로젝트 2억원, 민관 협력 청년창업지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1억5000만원, 미래과학부의 무한상상실 지역거점형 공방사업비 6000만원, 행정자치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1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사회적경제 사관학교 운영은 지속가능한 공동체사업이 유지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며 청년고용프로젝트는 고용협의회 운영 등 중견중소기업 탐방과 오디션 캠프 등이 추진된다.

 

또한 무한상상실은 3D프린터 목재 봉재기술을 이용한 도내 유일의 DIY형 혁신공방으로서 완주 고산면 창업보육센터를 확장하여 운영한다.

 

현재 완주군에는 협동조합 78개와 마을기업 11개, 사회적기업 5개 등 총 170여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모두 16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김춘식 경제안전국장은 “일자리사업비로 국가예산 7억원 확보와 함께 내년도 사업비 10억원도 확보할 수 있게 돼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과 인력육성으로 11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