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세월호 팽목분향소 위문

▲ 정읍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14일 세월호 팽목 분향소를 방문하여 희생자를 추모했다.

정읍시의회(의장 유진섭) 의원들이 지난 14일 세월호 팽목 분향소를 방문하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했다.

 

정읍시의회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3주년에 즈음하여 그날의 아픈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의 고귀한 넋을 기리면서, 박근혜 전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정국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세월호 진상이 규명되어 온 국민의 아픈 상처가 치유 되기를 바라는 염원으로 팽목항을 찾았다.

 

유진섭 의장은 “304명의 꽃다운 생명이 져버린 팽목항에 다시 서니 가슴이 먹먹하고 아팠다”며 “늦었지만 이제라도 조속한 선체 인양과 진실 규명을 통해 희생자 영혼이 편안히 잠들 수 있기를 바라면서 두 번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희생이 없도록 그날을 잊지 말고 꼭 기억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