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갖가지 특화품목별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고추와 토마토, 블루베리와 아로니아, 사과와 망태버섯, 천마, 상황버섯, 옥수수, 갈색거저리 등이 대상품목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촌진흥공무원(지도·연구사) 역량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관련 분야 선·후배 공무원 24명이 함께 실증 포장을 운영하며 연말까지 이론학습과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신상범 군 기술기획담당은 “관련 분야 전공자들이 아닌 지도·연구직 공무원들이 늘고 있는데다가 이론만으로는 농업인 지도에 한계가 있어 시작을 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농사도 지어보고 관련 작목에 대한 전문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면서 지도·연구직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농촌진흥공무원들은 앞으로 농업기술센터 내 실증포장에서 품목별 재배기술에 대한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외부 전문가 초청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 선진지 견학, 실증포 운영에 대한 결과를 자료집으로 제작해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