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남원시는 오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 및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점검 대상사업장은 폐수·대기배출시설 등 12곳과 대형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31곳 등 총 4곳이다.

 

시는 2개 반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오염물질 불법처리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비산먼지 억제시설 미설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특별점검을 통해 위반행위 중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예정이며,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 및 사법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염행위 신고는 국번 없이 128로 전화하면 24시간 전라북도 및 남원시로 자동 연결된다”면서 “신고요령은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환경오염·훼손행위를 했는지 구체적 내용 및 증거 자료가 있으면 단속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