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영농철 앞두고 농기계 안전등화장치 부착 나서

▲ 남원시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농기계를 대상으로 안전등화장치 부착 작업에 나선다.
남원시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농기계를 대상으로 안전등화장치 부착 작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운기, 트랙터 보유 농가 중 안전등화장치가 없거나 노후화된 농가의 농기계(810대)에 총 81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안전등화장치를 영농철 이전에 모두 부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계 안전등화장치 부착은 농업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우리시 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 통계에 따르면 농기계 교통사고는 농기계 사용이 가장 많은 봄, 가을철에 57% 이상 발생되고 있다.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자동차 교통사고에 비해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