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농가는 지난 6일 AI가 발생한 익산시 용동면 육용종계 농가에서 6㎞ 떨어져 있다. 방역당국은 발생 농가에서 사육하는 닭 15만마리와 인근 농가에서 사육하는 닭 5만4000마리 등 총 20만4000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발생 농가 반경 10㎞ 내에서는 닭 농가 73곳이 317만2000마리를 사육한다.
한편 지난달 27일 AI가 발생한 익산시 용동면 육용종계, 지난 6일 발생한 용동면 육용종계와 삼계 농가의 AI 바이러스는 모두 H5N8형으로 나타났다. H5N8형은 H5N6형보다 잠복기가 길고, 감염 증상이 약해 확산된 이후 신고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