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전주신진예술가 지원 사업’은 전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망한 신진예술가를 발굴·지원해 문화예술 진흥의 초석을 마련하고, 신진예술가의 창작품을 구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자격은 만 20세 이상 35세 이하이고, 주민등록상으로 1년 이상 전주 거주한 예술인이면 된다. 지원부문은 ‘데뷔작품지원’(만20세 이상 만29세 이하)과 ‘유망작품지원’(만30세 이상 만35세 이하), 올해 신설한 신진예술인이 창작품을 실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는 ‘실연공간지원’(만20세 이상 만35세 이하) 등 세 분야다. 최대 6명을 선정해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실연공간지원은 한벽극장(공연)과 동문길60, 시민놀이터(전시)를 대여해준다.
신청은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jjcf.or.kr)에서 서류를 다운받아 다음달 21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 다음달 13일 전주시민놀이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소개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진행과정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