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빛원전조사특별위원회(이하 ‘원전특위’) 소속 의원들은 경주지역의 원전관련 주요시설인 월성원자력 발전소와 경주 방폐장을 방문하여 경주 월성1호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정부의 수명 10년 연장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 지역 여론 등을 들었다.
위원들은 이어 지난해 경주 지진 이후 원자력 안전관리대책, 원전 방사능 방재 대응조치, 원전 내진 성능기준 미비 설비 보강여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를 위한 정부의 대책과 원전소재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방안 등에 대해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주지역 방폐장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지역공동협의회 정형걸 회장을 만나 지난 2월에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 처분 취소’ 판결에 따른 행정절차, 주민여론 등 각종 문제점과 대비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