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진안서 '여행스케치' 미니 콘서트

대한민국 포크음악 대표 그룹인 ‘여행스케치’의 찾아가는 미니 콘서트 ‘봄소풍’이 열린다고 지난 24일 진안군이 밝혔다.

 

지역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이 콘서트는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9일 저녁 7시 진안 문화의집 마이홀에서 열린다.

 

군은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날 콘서트가 군민들에게 대중음악의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인지도 높은 가수들의 콘서트를 통해 진안군을 널리 알리고 전북 방문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른바 ‘전북방문의 해’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

 

여행스케치는 1989년 ‘여행스케치’라는 앨범을 내놓아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별이 진다네’, ‘운명’ 등 다수의 히트곡을 가지고 있다. 여행스케치가 통키타 사운드로 만들어 내는 다양한 음률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콘서트엔 ‘칵테일 사랑’으로 유명한 ‘마로니에’ 메인보컬 김정은 씨가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