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및 시청 공무원, 임업후계자협회, 남원산림조합,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날 서남원I·C 일원의 가로화단에 왕벚나무, 철쭉(자산홍), 감나무 등 5000여 본을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행사는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잘 가꾸어진 숲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행복한 산림행정을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년간 식목일에 왕벚나무, 철쭉 등 3만5000여본의 나무를 식재해 남원시를 녹색도시로 조성해 가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또 시는 올해 334㏊에 19여억원을 투자해 편백, 상수리, 배롱나무, 철쭉 등을 식재, 공익조림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리산 둘레길 2~3코스인 운봉, 인월, 산내에는 벚나무, 단풍나무, 자작나무를 식재하는 등 특화림 조성사업으로 녹색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