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은 오는 6월 25일까지 일곱번째 기획 전시인 ‘신들의 음료, 와인’ 전시회를 연다.
이번 와인 전시회는 서구 문화 속에 녹아든 와인과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 와인 시장의 두 축인 구세계·신세계와 와인 등 총 네 마당으로 기획, 와인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와줄 수 있게 구성됐다.
또한 와인을 담아 숙성했던 오크통과 코르크마개를 끼웠던 캐퍼, 포도 수확 바구니 등 해외 와이너리에서 와인 제조에 사용되었던 도구들을 비롯 국가별 특성을 담은 와인, 우리나라 최초의 포도주 등 다양한 유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김재열 관광체육과장은 “와인은 건강을 담은 세련된 술이자 알수록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세계인의 술”이라며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이 가진 방대한 유물을 활용해 술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