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기업, 새만금 산단 입주 검토

대만 기업이 새만금 산업단지 내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1~22일 대만의 한 타어어 원자재업체 관계자들이 새만금 산단을 방문, 산단 부지와 연계시설 등을 둘러봤다. 금호타이어에 타이어 원자재를 납품하는 이 업체는 오는 5월 중 이사회를 열어, 새만금 산단 입주 여부를 가릴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투자 결정 때까지 지속적으로 해당 업체와 협의, 최종 투자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원활한 원자재 납품을 위해 한국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으로 투자 의향을 내비친 만큼, 좋을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