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투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에서 5이닝을 소화하면서 선발투수 테스트에 최종 합격했다.
동갑내기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시범경기 5호 홈런을 포함, 4타점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활약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횟수(5이닝)와 투구 수(77개) 모두 이번 시범경기 들어 최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