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문승태 호남시민마약감시단장은 “우리나라는 원래 마약청정국이었으나 2002년 월드컵 이후 마약지수가 높아지면서 현재 위험수위국가로 지정됐다”고 들고 “마약사범의 근절을 위해 정치, 언론, 학계가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경희대 육창수 교수, 국민대 김정태 교수, 경민대 노철환 교수, 전 군산경찰서 수사과장 전병두씨 등이 “마약사범은 환각상태에서 살인·성폭행 등 강력범죄 유발성이 매우 농후하다”면서 마약복용의 폐해를 강력히 경고하고 온 국민의 관심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