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관내 친환경인증농가와 일반농가들에게 잡초방제용 부직포, 벼 육묘용 상토와 매트 등의 영농자재를 지원한다.
군은 이들 영농자재 지원을 다음 달까지 모두 끝낸다는 계획으로 ‘잡초방제용 부직포’의 경우 2억 6000여만 원의 사업비(보조 50%, 자담 50%)를 들여 275농가(55만8143㎡)를 지원한다.
생력화 재배기술을 보급해 건전한 우량묘 생산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벼 육묘용 상토 & 매트’ 지원 사업에는 총 2억 1000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보조 70%, 자담 30%)돼 413농가(467만3065㎡)를 지원하게 된다.
군은 1000㎡당 소요되는 매트가 40매, 20ℓ짜리 중량상토가 6포, 40ℓ짜리 경량상토는 4포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농가 면적에 맞춰 지원을 서두르고 있다.
윤수진 군 친환경농업담당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들면서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농자재들을 제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 실천을 돕고 농가경쟁력도 키울 수 있도록 엄선된 자재들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