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진안희망 나무심기’라는 제목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지난 29일 가졌다.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진안시장 광장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는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만들자 취지로 마련됐다.
무료 분양된 나무는 대추나무 및 아로니아 3000주가량. 군 관계자는 가정이나 자투리땅에서 쉽게 가꿀 수 있는 친숙한 유실수이기 때문에 대추나무와 아로니아를 분양 나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나무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는 없애주고 우리에게 이로운 산소와 물을 공급한다. 뿐만 아니라 인공 아닌 천연 공기청정기다”라고 말하고 “오늘 행사가 주민들에게 나무와 산림의 중요성에 대해 재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한편, 현장 참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이날 행사에서는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