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대상은 광역상수도를 생산 공급하는 정수장 1곳과 노후지역 수도꼭지 13곳, 급수과정별 모니터링 12곳, 일반 수도꼭지 80곳, 기타 수질검사 90곳 등이며, 전주시는 국내 법적규정보다 한층 강화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총 59개 항목과 먹는물 수질 자체 감시항목 38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며, 미생물과 농약류, 휘발성 유기물질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무기물질, 페놀 등 74개 항목이 검출되지 않았다. 질산성질소 등 23개 항목은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타나 먹는물 수질기준을 웃돌았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관계자는 “전주시 수돗물은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이지만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음용률은 10% 이하로 낮은 편”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수돗물을 안심하고 음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