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부의 문화특화지역에 대상 도시에 선정된 익산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37억5,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 1차년도 사업에 7억25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특화된 문화자원을 창조적으로 발굴, 활용해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으며 문화도시형, 문화마을형 조성사업이 있다.
지난 2015년 7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올해부터 추진되는 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위한 예비사업인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형) 조성사업을 추진해 향후 ‘역사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에는 고도익산 디지털라이브러리, 역사·예술 감성교육, 역사문화 생활클럽, 익산 아카이브 王都人, 청년 역사 ‘꾼’ 고도LAB, 고도셰프 소셜다이닝, 라이브 고도 미디어월, 왕도정원 가꾸기, 역사놀이터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형) 조성사업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