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면사무소 및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주민들로 부터 퇴비와 화분을 후원 받아 유강리 등 7곳에 펜지 등 봄꽃을 심었다.
이번 꽃길 조성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꽃길 조성 후 쓰레기 무단 투기가 현저히 줄어들었다는게 면사무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은희 위원장은 “앞으로 주민자치위에서 화분 200박스를 추가로 구입, 주요 국도변 및 마을 진입로에 지속적으로 보수 하고 설치하여 깨끗한 백구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니호 면장은 “불법쓰레기는 양심을 버리는 행위로, 주민 스스로가 불법쓰레기로 부터 마을을 지키겠다는 의식과 실천들이 모아져 깨끗한 백구면을 만드는데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