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17년 전라북도 제1차 예비 사회적기업 신규지정 공모에서 (유)자성미래환경, 건강해지리산 협동조합, (사)남원시농촌체험마을협의회, (영)춘향식품 등 4곳이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1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현장실사와 대표자 인터뷰를 통해 최종 9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중 남원에서 4개 기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시는 지정된 예비 사회적기업에 대해 신규 고용 인원에 대한 인건비, 기술개발 등을 위한 사업개발비, 자립능력 제고를 위한 경영·세무·노무 등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멘토링 서비스 및 회계, 노무, 판로개척, 경영컨설팅 등 사회적기업가의 자질 향상과 기업경영 마인드 제고로 지속성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시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9곳(예비 3곳, 인증 6곳)을 육성해 총 8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중 16명의 근로자는 정부에서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신규지정으로 인해 총 13개 사회적기업에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