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동상면 수만리에 사는 이형순씨(69)가 올해의 임업인상을 수상했다.
완주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에서 선정한 2017년 임업인상에 완주군산림조합에서 추천한 이형순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형순씨는 지난 1972년도부터 임산물생산을 시작, 현재 표고자목 2만본에서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으며 30ha의 임야를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우량 임지로 육성하면서 고로쇠 수액 채취와 청정 곶감 생산 등 산림복합경영을 해오고 있다.
이씨는 또한 완주군 새마을부녀회장을 맡아 회원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 활동에서 적극 앞장서오고 있다.
이형순씨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임업의 길을 걷고 있는 임업인들이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임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