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운·안용기 신부 사제 서품 50주년 미사, 13일 전주 중앙성당

 

김병운(베네딕도) 신부와 안용기(가브리엘) 신부의 사제 서품 50주년을 기념하는 금경축(金慶祝) 축하 미사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천주교 전주교구 주교좌 중앙성당에서 봉헌된다.

 

천주교에서는 사제로 서품된 지 25년 되는 해를 은경축, 50년 되는 해를 금경축, 60년 되는 해를 회경축이라고 부르면서 특별하게 기념한다.

 

김 신부는 1967년 12월 12일 사제 서품을 받고 장계성당·신태인성당 주임신부를 거쳐 캐나다 교포 사목을 맡았다. 이후 신동성당·숲정이성당·연지동성당·효자동성당·지곡성당 등 주임신부, 교구청 총대리 겸 사무처장, 인보성체수도회 상주신부 등을 역임하고 2015년 8월 은퇴했다.

 

안 신부도 1967년 12월 12일 사제 서품을 받았다. 고산성당·신태인성당·부안성당·주현동성당 주임신부, 해성학교 종교감 등으로 사목했다. 이후에도 동산동성당·소룡동성당·인후동성당·여산성당·월명동성당 주임신부로 지내다가 2011년 1월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