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기오염 집중측정소 신설 환경부에 건의

전북도가 지난 4일 시·군별 미세먼지 경보제 시행 등을 담은 미세먼지 대응책의 일환으로 환경부에 전북 대기오염 집중측정소 신설을 정식으로 건의했다.

 

또 환경부에 중국 황사, 충남 화력발전소 등의 오염물질이 전국 시·도별로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인체에 미치는 영향조사 등 정부차원의 연구용역을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전북도는 5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응계획 수립과 실행력 확보를 위해 도내 시군 환경 부서장 회의를 개최한 뒤 미세먼지의 계절별 특성에 따른 화학적 성분분석 원인규명(17년 3월~18년 12월) 등 중장기 미세먼지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도내 미세먼지 평균농도 측정이 대표성을 갖도록 무주, 장수 등 동부권 대기오염측정소 신설을 위한 2018년 미세먼지 저감대책 국비 지원사업 국비 증액을 위해 일선 시군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