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 부모교육’은 아동학대의 80%가 친부모에 의해 일어날 만큼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 특수시책으로 센터별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전국 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열린 클로버 부모교육은 영유아 부모 및 자녀를 대상으로 올 10월 말까지 7개월간 관내 어린이집, 드림스타트강당,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소중한 나, 멋진 아이, 긍정의 가족, 아름다운 이웃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아이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대화법 등 올바른 자녀 양육법에 대해 이뤄진다.
교육 형태는 강의형 부모교육과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 등 다양하게 진행되며, 원광대학교 류경희 교수를 비롯한 유아교육 전문 강사들이 연중 총 38회에 걸쳐 1000여 명 이상의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한다.
김명준 센터장은 “자녀양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부모에 대한 역량강화를 통해 건강한 양육문화를 조성해 행복한 육아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희망하는 영유아 부모와 자세한 교육시간 등은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http://childcare.gochang.go.kr) 교육일정 열람 후 인터넷 또는 전화 접수(560-0862)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