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 축구부가 2017 U리그 8권역 3라운드 광주동강대와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친 심동휘의 맹활약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두며 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지난 7일 우석대 대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우석대가 중원을 장악하며 광주동강대의 골문을 두드리는 양상으로 펼쳐졌다.
우석대는 전반 32분 서효준의 어시스트를 받은 심동휘가 광주동강대 골키퍼를 제치고 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리드했다. 상대의 공격을 잘 버티던 광주동강대는 후반 44분 이평강의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에 전열을 재정비한 우석대는 후반 추가시간 1분만에 최승헌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지호가 결승골을 터트린데 이어 2분 뒤 심동휘가 중거리 쐐기골을 작렬시키며 3-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우석대는 오는 14일 오후 3시 우석대 대운동장에서 호남대와 U리그 8권역 4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