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 산불 기동순찰대 업무협약

무주·장수·경남 거창·함양, 우체국·개인택시협회

▲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가 10일 무주와 장수, 경남 거창과 함양군 등 4개 지역 우체국 및 개인택시협회와 함께 ‘덕유산 산불 기동순찰대’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가 공원과 접경구역에 있는 무주와 장수, 경남 거창과 함양군 등 4개 지역 우체국 및 개인택시협회와 함께 ‘덕유산 산불 기동순찰대’ 활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10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들 지역의 우체국장(무주국장 김현순, 장수국장 장순례, 거창북상국장 전희철, 함양서상국장 이경옥)과 개인택시협회장(무주군조합장 정경래, 장수군지부장 장순례, 거창군지부장 이영기, 서상면대표 박상희) 등이 참석했다.

 

‘덕유산국립공원 산불 순찰기동대’로 활동하게 될 4개 군 지역 우체국 및 개인택시협회의 300여 대의 차량과 오토바이 등에는 산불조심 깃발과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스티커를 부착하고 덕유산 인근 산불예방 활동 및 각종 재난상황 발생에 대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덕유산사무소 위중완 탐방시설과장은 “직업 특성상 산림이 인접한 지역과 오지 등을 자주 이동하는 우체국과 택시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산불예방과 각종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