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602명을 조사했더니 ‘평소 자기 계발에 대한 강박감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4.2%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자기 계발에 나선 이유로는 ‘더 나은 대우를 받으며 이직하기 위해’가 67.7%로 가장 많았고, ‘현재 직장에서 더 나은 대우를 받기 위해(38.3%)’, ‘노후에도 할 수 있는 직업을 찾기 위해(3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자기 계발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56%가 ‘그렇다’고 답했다. 자기 계발을 하는 직장인들은 하루 중 퇴근 후(67.7%) 약 1시간(39.5%)~약 1시간 30분(18.7%)을 투자해 공부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일주일 중에는 약 3회 공부한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가장 많은 직장인이 선택하는 자기 계발 방법은 ‘독학(54.9%)’이었다.
다음으로 ‘온라인 동영상 강좌 수강(24.3%)’과 ‘오프라인 학원(10.7%)’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수치는 자기 계발을 위한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많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응답자의 65.3%가 자기 계발하려면 ‘시간적 여유’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가벼운 강박증은 스트레스 원인을 없애고 명상 등을 하면 쉽게 완화된다. 하지만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강박 증상을 느끼면 치료가 필요하다.
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