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모악터널서 트럭에 불…40여분 차량 통제

10일 오전 8시 41분께 완주군 구이면 모악터널을 지나던 황모 씨(52)의 5톤 트럭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트럭 절반이 불에 타고 터널 안이 연기로 가득 차 40여 분 동안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출력이 저하돼 정차 후 교통 통제하던 중 차량에 불이 붙었다”는 운전자 황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