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0일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방문객의 교통 편의성을 높일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혁신도시로 이전한 기금운용본부가 개청식을 눈 앞에 두는 등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 단계에 있지만 혁신도시에 닿는 교통편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송 지사는 “빅데이터를 통해 익산역에서 혁신도시까지 교통량을 분석하는 등 교통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혁신도시 입주기관 직원과 방문객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전사고와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도내 미등록 야영장에 대한 점검도 주문했다.
송 지사는 이어 “일본 등 6차산업 성공 사례를 지역에 도입해야 한다”며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한편, 기금운용본부는 오는 26일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