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4월부터 10월까지 선유도, 신시도, 말도 등 고군산군도 일원에 대한 지질명소 조사를 마친 후 11월부터 12월까지 국가지질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가지질공원은 자연공원법 2조에 따라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고군산군도 말도 습곡구조는 천연기념물 제501호로 지정될 만큼 지질,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은 자연자원으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국가지질공원 인증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