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는 11일 교내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장애인의 날(4월 20일) 홍보 행사를 열었다.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사전 홍보를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전주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주관했다.
‘문턱은 낮게, 시선은 같게, 사랑은 높게’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식 개선 서포터즈와 중등특수교육과·재활학과 등에서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시각 장애를 체험할 수 있는 ‘점자 스티커’, ‘흰 지팡이 들고 걷기’, 지체 장애를 느껴보는 ‘엄지손가락 안 쓰고 옷 입기’, 청각 장애인 이해를 위한 ‘이어폰 끼고 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전주대 이존걸 장애학생지원센터장(법학과 교수)은 “올해 출범한 장애 인식 개선 서포터즈가 앞으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