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는 도내 체육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 지역 스포츠클럽의 안정적인 운영과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지난 3월 22일 완주스포츠클럽을 시작으로 전북, 군산, 남원, 익산스포츠클럽을 연달아 방문해 클럽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체육회는 현장 방문에서 스포츠클럽 운영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스포츠클럽의 자생력 확보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형원 사무처장은 현장에서 “전북의 특색에 맞는 스포츠클럽 운영으로 전국적인 표본이 되기를 당부한다”며 “스포츠클럽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선정된 남원 거점 스포츠클럽은 3년간 매년 8억원씩 모두 24억원의 국가예산을 지원받게 됐으며 기존 스포츠클럽 기능에다 전문체육 육성과 인근 지역 스포츠클럽 운영 지원 역할을 추가함으로써 공공형 스포츠클럽의 모델로 주목받을 전망이다.